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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좋아요, 댓글은 개같은 도파민이 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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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금령이 내려진 어느 날이였다. 하지만, 오늘도 밖에 나가고 말았다.
아까 좀 마신 술의 숙취가 올라왔다.
"많이 마시지도 않았는데,"
전기충격기 하나를 들고 밖에 나갔다.
언제나 같이 무장경찰이 시내를 순찰하고 있었다. 스프레이 자국이 뿌려져 있는, 좁은 골목길로 들어섰다.
느낌이 싸했다. 뭔가 서늘한 느낌.
빠른 걸음으로 골목길을 나가려는데, 어깨에 손이 잡혔다.
본능적으로 전기 충격기를 뒤로 뻗었고, 빨리 이 길에서 나가려했지만,
뒤에서 소리가 들렸다.
권총 장전돼는 소리와 함께.
4명의 남성이 나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었다.
"거기, 너. 방금 뭔짓을 한거지?"
나는 바로 알아차렸다. 15초 전까지 그냥 노숙자가 내 어깨를 잡은듯 알았다.
무장 경찰이였다.
"거기, 그래 너 말이야. 방금 우리 경찰한테...."
난 본능적으로 뛰었다.
하지만 들려오는 소리는 총성이였다.
일부러 총성만 냈고, 맞추진 않았다.
"멈춰, 이ㅅ끼야!" "무릎끌어!"
더이상 피할수 없얼기에, 경찰의 말을 들을수 밖에 없었다.
내가 무릎을 끌자, 경찰들이 다가와서 영장을 보여주며 말했다..
"어디 가던 길이였지?. "
내가 말했다."제 사촌 동생이 아파요"
당연히 거짓말 이였다.
경찰들이 작은 목소리로 대화를 주고받았다.
"믿지마, 개소리야."
한 경찰이 내게 말했다."넌 긴급 체포돼었다.
음. .국가의 통금 조치불이행, 경찰에 대한 폭력죄로 기소돼었다." 그리고 비아냥 거리듯이 말했다."잘살아, ㅆ새야" 그사람들이 내게 수갑을 체울려던 그때,
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약간 낮은 저음의, 몽환적이고, 부드러운 목소리.
"높고, 험난한 길에 한 사람이 올랐으니, 다른 사람이 그의 목에 칼을 꽃으리라."
그가 경찰들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다시 어떤 책의 구절을 읉기 시작했다.
"그의 목에 칼을 꽃고..."그가 빠른 속도로 경찰에게 다가와 그의 목에 칼을 꽃았다.
"높은 지위의 자리를 차지 하리라.."
그는 그자리에서, 단검을 던져서 경찰을 즉사 시켰다.
그리고, 모두다 뒤지고, 이 ㅈ같은 세상은 끝나겠지!"
그가 두 검을 칼집에서 빼내더니, 남은 한 경찰의 팔을 자르고, 그 경찰의 복부에 검을 찔러넣었다.
그가 잠시 동안 죽인 경찰을 돌아보며, 숨을 고르는게 보였다. 나는 그를 경직됀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그가 쓰고 있는 마스크가 이제야 보였다. 그의 얼굴을 가리고 있는 마스크.
"...."
그가 신난 어조로 말했다.
".아,! 내...Plural 이야. 사람들의 희망이자, 새로운 시대이자.. 혁신이지",
그리고 그는 벽에 붙어있던 신문에 칼로 복수란 단어를 그었다
신문에 피가 묻혀져 있어서 붏었던, 칼날의. 그때는 몰랐던 그의 서곡에 대한, 붏은vendetta가 그어졌다
--그가 하는말에 대답을 할수 없었다.
내가 경직됀 자세로 있자,
그가 머쓱한 말투로 내게 말했다."어디가던 길이였지?"
내가 말했다"당신은요?"
"음..나는 연주를 하러가. 모두가 잊지 못할.... ."
"네.. ? .."
"당신도 같이 가겠어?"
그가 내게 말했다.
"몽롱한 음악이 됄거야, 사람들은 좋아하겠지.."
그가 몽상을 하듯이 말했다.
"저도 같이 갈게요." 나지막히 말했다.
그가 다시 들뜬듯이 말했다.
"..좋은 선택이야. "
왠지 불안한 느낌이 들었다.
그는 내 손목을 잡고 어디론가 달려가기 시작했다.
무장경찰 몇이 우리를 봤지만, 무시하는게 보였다.
몇분쯤 같이 달리다가, 그가 빌딩의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몇분쯤 뛰었나, 옥상에 도착했다.
"헉..헉.." 왠지 모르게 그는 힘들어 보이지 않았다.
그가 말했다.
"여기야."
시내의 거리가 잘 보이는, 경치가 좋은 곳 이였다.
"여기는..경치가 아주 좋네요."
"그렇지?"
"이제 곧 시작됄거야. 12시가....지나면..나의 보복이 시작돼겠지." 그가 또 몽롱하게 말했다.
옆에 있는 종탑의 시계를 바라보고 있었다.
-댕-댕-댕 짧은 종소리가 들려왔다.
그가 날 만난후, 처음으로 경직됀 말투로 말했다.
창백한 말투였지만, 자신감에 차있었다.
"이제 곧 시작돼."
-댕-댕-댕
사이렌에서 Over ture tragique op. 81이 들렸다. 아주 크게.
정황이 뭔지 알 순간이 없었다.
내 앞에있는 시의 건물이 터지기 시작했다.
-쿠과과광-쨍그랑-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 뒤로도 시의 중요한 건물이 하나씩 차례대로, 완벽하게 붕괴되고 있었다. 경찰들이 비명을 지르는것이 보였다.-아아아아악!!- 내가 그에게 말했다.
"이..이건..이것은 불법이에요.. .."
그가 되받아쳤다. "그럼 당신이 통금령을 어긴건 합법인가?"
순간 할말을 잃었다.
그가 다시 말했다."이 ㅈ됀 나라에 더이상 합법, 불법 따위는 없어.
이제 시작됐고,남은 시민들이 개척하겠지.
망할 의회놈들, 정부는 시민들을 보지 않지...안그래? 더이상 희망이 없는거야. ."
그가 정신이 나간듯이 날카롭고,빠르게 말했다.
난 그가 마지막으로 작게 말하는것을 들었다,
"희생 ..이...필요할뿐. .거기다가 걸수밖에 없어.."
"난..희생할거야.끝나지 않겠지., ."
그가 연주한Over ture 서곡이 끝나자, 다시 모든게 고요해졌다.
사방에서 불길이 타오르고 있었다.
그의 얼굴은 마스크 때문에 보이지 않았지만, 그가 조용히 웃고 있다는걸 느낄수 있었다.
그가 다시 말했다." 하하하하하하!! 세상은 이일을,이
9월 22일을 잊지 못할거야..복수의 9월22일을!"
"....?"
"곧 APF가 올거야. 넌 집으로 돌아가"
" ..알겠어요."
계단으로 내려가는데, 갑자기 아래층에서 APF가 빌딩 문 밖에서 수색을 하는 소리가 들렸다.
"당장 시내를 구석구석 뒤져!"
그러자 한 남성의 말이 들렸다."넌 가만히 서서 명령만 하니까 편하겠지.
안그래? 우리는 정부에 들어선 이후로 일하기만 했어..근데 지금 이 꼴을 봐..이꼴을 보라고!
그러자 비아냥거리는 군인들의 소리가 들렸다.
"닥쳐 Roi." "여기나 뒤지고, 없으면 철수하자,"
그순간 나는 본능적으로 다시 옥상으로 올라갔다.
-철컹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움직여." "전원 올라가도록."
옥상문을 열었지만, 그가 보이지 않았다.
"..Plural?.." 그때 작게 대화를 나누는 소리가 들렸다.
"복수가 시작됐어.이제는 되돌릴수 없는 시기까지 왔다고!!"
그러자 Plural의 목소리가 들렸다.
"포기하는건가?.."나이프가 -휙 날라가는 소리가 들렸고, 그림자속에, 붏은 액체가 나의 발에 닿았다.
한숨을 쉬고 있던 그를 놀란듯 보고있었다.
그가 나의 존재를 알아차렸는지. 약간 고개를 갸웃했다. 음. .또 온건가?
"휙- 철컹- 옥상문을 여는 소리가 들렸다.
"APF가 왔어요."
그가 소리 없이 어깨로 알았다고 표현 했다.
그가 말했다." 유혈이 보고싶지 않다면, 안보는게 나을거야."
"젠장"
"....."
그가 옥상의 문을 열었다.
-챙- 또 붏은 피가 터졌다. 그는 그 무장경찰의 복부에 찔린칼을 비껴넣었다. 그 경찰의 입에서 피가 터져나왔다.
그가 귀찮다고 생각했는지, 그냥 한명씩 검으로 찌르기 시작했다. 남은 3명쯤이 그에게 글록17의 방아쇠를 당겼지만, -팅 소리만 내고 튕겨질 뿐이였다.
나머지 3명도 소리 한번 내지 못한체, 복부에 구멍이 뚤렸다.
그가 비틀거리며, 나에게 다가왔다.
"괜찮아요?"
그리고 그가 망토안에 손을 집어넣어서 피가 가득한 방탄판을 빼네며 말했다.
"방탄판은 우리의 신념을 유지시켜주지..안그래?"
그리고,그는 자신이 죽인 군인들에게 다가가서
자신의 소매에 있던 꽃을 APF의 군복 위에 올려뒀다.
그가 연주한다는 말이, 머리속을 휘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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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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